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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병원, 발달장애 소아 ‧청소년 위한 ‘레인보우 예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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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용인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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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병원장 남민)가 10일 본원 발달센터 2층에 예술적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을 위한 ‘레인보우 예술센터’를 개소했다.


예술센터는 소아‧청소년부터 예술적 재능발굴과 함께 치료‧교육을 통해 재능을 계발하고 사회참여로까지 연계, 이들의 자립을 돕고 그 가족의 정서 지원 등 예술을 통한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소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의 레인보우 뮤지션 프로젝트 성과의 토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발달센터 음악 치료를 받은 재능있는 레인보우 뮤지션들이 매년 콘서트와 치유공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콘텐츠 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참여하면서 성장해 온 결실인 것.

 

레인보우 뮤지션 프로젝트 성장과정. ©서울시어린이병원

레인보우 뮤지션 프로젝트 성장과정. ©서울시어린이병원


레인보우 사업은 발달장애 소아‧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는 꿈 프로젝트로 2009년 ‘레인보우 뮤지션’이라는 음악밴드를 창단하고 매년 힐링 콘서트, 버스킹, 토크쇼 등의 대외활동을 하면서 음악을 통한 장애인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이들은 전국 각종 콩쿨 입상이 8회, 국내 예술 대학교 입학이 5명, 그 외에도 2013년 SBS 스타킹 출연, 2014년 세계적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협연 등 대외적 연주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발달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예술센터는 ‘통합예술 치료교육 체계 시스템 모델’로 예술을 매개로 특수교육과 사회성 치료를 합친 통합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첫 시도다. 지원사업은 ‘레인보우 예술학교(치료교육)’, ‘브릿지 캠프힐(미래준비)’, ‘가족 마음 허브(가족정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소아·청소년을 발굴해 역량 있는 아티스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하고 장애아동의 사회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어린이병원은 예술센터가 본격 운영되고 안정화가 되면, 향후 보호자들의 절실한 수요를 반영해 대상을 학교 적응이 어려운 경계성, 발달장애 소아․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의료환경에서 학교 정규교육과정과 예술 치료‧교육을 동시에 적용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치료‧교육 모델인 희망의 대안학교로 발전을 모색 중이다.

‘브릿지 캠프힐’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미래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공동체 시스템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연계를 돕고 있다.

‘가족 마음 허브’는 평생 양육 돌봄에 지친 복지 사각지대의 발달장애인의 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예술치료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예술치료 및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부모‧가족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명상, 심상 음악치료(GIM), 사이코 드라마 등 다양한 예술치료와 치유공연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쉼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

출처 :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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